1. 부를 부르는 철학자, 김승호 회장은 누구인가?
김승호 회장은 ‘자기경영’이라는 키워드를 실천으로 보여준 인물입니다. 그는 미국 이민 초창기, 과일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가난한 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돈의 원리를 탐구하고 실천하며 자수성가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그는 글로벌 도시락 프랜차이즈인 ‘스노폭스(SNOWFOX)’의 회장이며, 미국과 한국, 유럽 등지에 1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하루 도시락 판매량만 10만 개, 연 매출은 3500억 원에 달합니다. 김승호 회장은 단순한 부자나 기업가가 아니라 돈을 인격체로 대하는 철학자이자 교육자입니다. 그는 '돈을 감정이 있는 존재로 이해하고 존중하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100일 동안 하루 100번씩 손글씨로 목표를 쓰는 습관을 통해 일곱 번이나 자신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선한 의도를 가진 사업가를 키우기 위해 3000여 명 이상의 제자를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김승호 회장의 삶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습니다. 그가 사업 실패와 빚으로 좌절하던 시절을 지나,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게 된 과정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경영의 결과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매일 같은 문장을 수천 번씩 써가며, 무의식까지 변화시킨다고 믿었습니다. 그가 실천한 '글쓰기 확언법'은 꿈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그의 저서들을 통해 그는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법만이 아니라 부를 ‘다룰 줄 아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사람과의 관계, 돈에 대한 인식,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킬 수 있는지가 진짜 부의 조건이라고 말하죠.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부자는 돈을 통해 인생의 가치와 타인과의 조화를 실현하는 사람입니다.
2.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돈의 속성』 줄거리 요약
『돈의 속성』에서 김승호 회장은 돈을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감정을 가진 실체, 인격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돈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모이며,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떠납니다. 예를 들어 작은 돈을 소홀히 다루면 큰돈도 모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돈을 가치 있게 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돈은 그 마음에 감동해 더 많은 기회를 데리고 돌아온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돈을 가두어두려는 사람은 결국 돈을 잃게 되고, 함부로 쓰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돈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돈을 존중하는 태도는 단순히 아끼는 것과 다릅니다. 돈을 품되, 필요할 때는 보내줄 수 있어야 하며, 돈이 쓰이는 가치를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번 돈은 오래 머물지 않고, 올바른 마음으로 사용된 돈은 새로운 돈을 불러오는 '파동의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 말하는 돈은 감정이 있고, 기억하며, 주인의 태도에 따라 행동하는 하나의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 개념은 독자에게 돈을 대하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만듭니다. 돈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쓰였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내 손에 들어왔는지를 따져보는 태도는 돈의 흐름을 존중하는 첫걸음입니다. 김승호 회장은 우리가 무심코 흘려보내는 소비 하나하나에도 돈이 반응한다고 설명합니다. 무심한 지출과 감사하지 않는 소비 습관이 결국 돈을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이죠. 반면, 소액이라도 신중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는 태도는 돈에게 ‘이 주인은 나를 아낀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저자는 이를 ‘파동의 언어’라 표현합니다. 결국, 우리가 어떤 진동과 감정으로 돈을 대하느냐에 따라 돈의 흐름이 결정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3. 돈을 다룬다는 것은 인생을 다스리는 것이다
김승호 회장은 돈과 인생의 관계를 깊이 있게 바라봅니다. 그는 부자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믿음에서 출발한다고 말합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외부 탓으로 돌리기보다, ‘모든 것은 내 책임’이라는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신은 인간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무위(無爲)로 축복을 준다고 표현합니다. 결국 모든 선택과 결과는 우리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돈의 속성’은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습관, 감정, 그리고 철학이 전반적으로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줍니다. 돈을 단순히 ‘벌고 쓰는 도구’로 보지 않고, 인격체로 여길 때 우리는 돈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벌든 정승처럼 쓰면 된다’는 말은 이제 설득력을 잃습니다. 어떻게 벌었는지가 더 중요하며,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가 결국 내 인격을 드러냅니다. 돈에 대한 철학은 곧 인생에 대한 철학입니다. 김승호 회장은 독자에게 "당신은 당신 인생의 CEO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돈을 다루는 습관이 얼마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인생을 포기하거나 타인의 기대에 맞춰 자신을 희생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진짜 주체적인 삶은 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서 시작된다"라고. 돈은 우리가 어떤 가치로 인생을 살아가는지를 투명하게 드러내는 도구이자 거울입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면, 돈도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그의 조언은 단순한 문장이 아닌 삶의 철칙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돈을 쓰는 ‘방식’이 그 사람의 철학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행위임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됩니다.
4. 결론 – 돈이 내 곁에 머무르게 하는 법
이 책은 돈이라는 존재를 통해 인생을 경영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철학서에 가깝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자기 삶을 새롭게 경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줍니다. 책을 읽다 보면 “돈은 왜 나를 떠날까?”, “나는 돈에게 어떤 대우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됩니다. 돈은 내 삶의 거울입니다.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대하고, 삶을 운영하는지를 돈이 가장 먼저 알아챕니다. 저자는 “모든 것은 복리로 일어난다”고 말하며, 작은 행동의 반복이 삶의 큰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존중하는 태도, 감사하는 습관, 성실한 관리 – 이 세 가지가 곧 돈이 내 곁에 머무르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돈을 통해 나 자신과 삶을 더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싶은 분이라면 『돈의 속성』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책을 덮고 나면 한 가지 질문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나는 지금 돈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돈이 내게 멀어진 적은 없었는지, 혹은 내가 무심하게 내보낸 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김승호 회장은 독자에게 돈을 두려워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좋은 친구’로 대하라고 말합니다. 돈은 감정이입의 대상이 아니라, 관계 맺기의 대상입니다. 결국 돈을 존중하는 법은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법과 닮아 있습니다. 나를 아끼는 사람은 돈도 아끼고,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람은 돈도 결코 함부로 다루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돈을 다룰 때, 감사한 마음과 바른 목적을 품는다면, 돈은 그에 걸맞은 파동으로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중요한 ‘태도의 변화’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