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도 할 수 있을까? 시작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나도 저 사람처럼 해낼 수 있을까?" 막연한 불안감,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이걸 해봐도 되는 걸까' 하는 자기 검열.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 김민식 PD는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말합니다.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해보자! 가 중요하다”고요. 그의 말은 처음부터 멋진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지금 이 자리에서 ‘작게라도’ 움직이는 것의 힘을 믿으라는 메시지입니다.
김민식 PD는 한때 수차례 공채 시험에 떨어지며, 방황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결국 그는 30대가 되어서야 MBC 공채 PD로 입사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포기했을 상황에서 그는 매일 아침 작게 실천하며 버텼다고 합니다. 영어 단어 하나 외우기, 블로그 글 한 편 쓰기, 책 한 권 꾸준히 읽기. 그는 “작은 실천을 매일 반복하면, 삶은 반드시 달라진다”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이야말로 이 책의 핵심 정신이죠.
또한 그는 책에서 이렇게도 말합니다. “성공은 계획이 아니라 습관이 만든다.” 완벽한 전략을 짜느라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당장 실행 가능한 행동 하나를 반복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종종 ‘준비가 더 되면’, ‘확신이 생기면’ 시작하려고 하지만, 김민식 PD는 그 생각이 우리를 무한 대기상태에 빠뜨린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성공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지금’이라고 단언합니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는 10년 넘게 매일 꾸준히 운영되고 있고, 그 사이 수많은 책과 강연, 콘텐츠들이 그 안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는 “10년 뒤에 책 한 권을 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오늘 블로그 글 하나를 쓰는 것이다”라고 조언하며, 작고 평범한 하루가 결국 어떤 결실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뭔가 대단한 걸 해야만 시작할 수 있다'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생각에 조용히 브레이크를 걸어줍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게 아무리 작아 보여도 괜찮아요. 하루 10분 집중한 공부, 오늘 한 줄 쓴 글, 사소한 메모 하나—그 모든 것이 결국 당신을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으로 이끌 것입니다.
2. 실패는 무능이 아니라 경험이다
실패를 한 번 겪고 나면, 우리는 스스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다시 해도 또 실패할 텐데…” 하고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 김민식 PD는 그 생각부터 바꾸라고 말합니다. 그는 “실패는 무능의 증거가 아니라, 그 자체로 가장 값진 경험이 된다”라고 강조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패에서 배운 것을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실패는 오히려 성장의 토대였습니다. 김민식 PD는 대학 시절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수차례 도전 끝에도 영화계 입문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진로를 바꿔 영어강사를 하다, 30대에 다시 방송국 입사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무려 5번의 낙방 끝에 6번째 도전 만에 MBC에 입사한 그는 그 모든 실패가 오히려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실패의 경험들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확인해 주는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책에서 “실패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라고 표현합니다. 실패했기에 다른 길을 볼 수 있었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결국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그는 “한 번 실패한 사람은 더 단단해진다. 실패한 만큼 의지가 강해지고, 다음 시도에서 더 전략적이 된다”라고 말하며 실패의 긍정적인 면을 적극적으로 조명합니다.
실패에 익숙해지는 것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많은 시도와 그 과정에서의 실수를 통해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방식으로 도전하게 됩니다. 김민식 PD는 “실패한 사람만이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강조하며, 실패 경험이 곧 다음 도전의 자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책은 실패를 두려워하며 멈춰 서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넘어졌다면, 그것도 잘한 일입니다. 이제 어디서 조심해야 할지 알게 되었잖아요.” 무능하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실패한 당신은,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3.꾸준함이 만들어내는 ‘결국’의 힘
성공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꾸준함’ 일 것입니다. 김민식 PD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천재성이 아니라, 지루할 만큼 평범한 실천의 반복에서 나온다.” 이 말이야말로 그가 살아온 인생의 진실이자, 수많은 독자에게 울림을 주는 이유입니다.
김민식 PD는 오랜 시간 동안 블로그를 통해 매일 글을 써왔습니다. 1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리며 자신만의 콘텐츠 자산을 쌓아왔고, 그 결과 그는 방송국 밖에서도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그는 유튜브와 다양한 강연 무대에서 ‘인생 2 모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여전히 ‘꾸준한 글쓰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의 강연에서는 “나는 글쓰기 덕분에 퇴직 후가 더 바빠졌다”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PD로서 은퇴했지만 글을 꾸준히 써온 덕분에 오히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셈이죠. 그는 “꾸준함은 나를 다시 써주는 힘”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글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지속하는 자세가 결국 자신을 다시 세워주고, 또 다른 길로 이어진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사례인 것입니다.
책에서도 그는 반복해서 말합니다. “매일 하나씩 해내는 습관이 결국 나를 바꾼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과 지속성이라는 것이죠. 특히나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김민식 PD처럼 ‘꾸준히 한 길을 걷는 사람’의 서사는 많은 이들에게 강한 설득력을 줍니다.
4. 결론-'결국' 해내는 사람의 시작은 '오늘'이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 김민식 PD는 자신의 실패, 꾸준한 실천, 그리고 늦은 성공까지 모두 드러내며 말합니다. “특별한 사람만 해내는 게 아니라, 결국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해낸다”고요. 이 말은 지금 시작조차 망설이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입니다.
오늘 당신이 쓴 블로그 글 한 편, 10분 간의 몰입, 사소한 결심 하나가 내일의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김민식 PD는 그 과정을 10년 넘게 보여준 사람이고, 우리에게도 그 길은 열려 있습니다. 결국 인생을 바꾸는 건 거창한 계기가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하루의 반복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첫걸음은 내디딘 셈입니다. 이제 멈추지 말고, 당신만의 '작은 루틴'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결국’은, 오늘의 당신이 만들어갑니다.
꾸준함은 단순히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넘어서 자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힘입니다. 그리고 그 힘은 어느 날 문득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결국’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시작한 작고 보잘것없는 행동 하나가 10년 뒤의 당신을 다시 정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김민식 PD는 그 증거처럼 살아가는 사람이고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당신도 결국 무엇이든 해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