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인류학,문명,진화,역사,철학 7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사고법,실용 철학

철학은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야마구치 슈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철학을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학문이 아닌, 실제로 ‘살아가는 데 유용한 도구’로 풀어내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만큼, 기존의 정답 중심 사고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삶을 잘 헤쳐 나가기 어렵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르게 해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고 본질을 꿰뚫는 사유의 힘, 즉 철학적 사고라고 말씀하십니다.이 책은 철학을 특별한 지식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고의 틀로 소개합니다. 저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전 철학자의 개념을 현대 비즈니스와 조직 문제에 연결시키며, 사유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 오해, 인간심리)

우리는 왜 타인을 잘못 이해할까말콤 글래드웰은 『타인의 해석』에서 우리가 얼마나 자주, 그리고 깊이 타인을 오해하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치십니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반응을 통해 그 사람의 의도를 해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시도 대부분이 오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타인의 감정과 동기를 자신의 기준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이 책은 단순한 일상적 오해를 넘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범죄와 재판, 외교적 실패 사례까지 분석하며 타인을 해석하는 일의 위험성을 실증적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샌드라 블랜드 사건이나 아만다 녹스 사건 등은 행동만 보고 그 사람의 본심을 판단하려 했던 사회적 편견이 얼마나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 이미지 윤리, 공감)

『타인의 고통』은 수전 손택이 21세기 미디어 사회에서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철학적이면서도 비판적으로 성찰한 인문 에세이입니다. 전쟁 사진, 재난 보도, 고문과 학살의 장면을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우리는 얼마나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디까지 행동하는가? 손택은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며 윤리적 태도와 책임 있는 시선을 요구합니다.고통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타인의 고통』에서 수전 손택은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하십니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타인의 고통은 더 이상 직접 경험의 대상이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 뉴스 이미지로 소비되는 일종의 ‘시각적 경험’이 되었다고 지적하십니다. 즉, 우리는 전쟁과 재난, 고문과 학살 같은 ..

죽음이란 무엇인가 (셸리케이건, 철학강의, 삶의의미)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예일대 철학자 셸리 케이건 교수가 강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죽음을 철학적으로 성찰한 책입니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감정이나 종교의 영역이 아닌 이성적인 사유의 영역으로 가져와,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합니다. 죽음을 직면하는 철학의 태도에서부터 영혼과 불멸의 가능성, 그리고 죽음을 통해 삶을 더욱 깊이 있게 살아가는 방법까지, 이 책은 죽음이라는 궁극적인 질문을 통해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합니다. 죽음을 직면하는 철학의 태도셸리 케이건 교수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죽음이라는 주제를 담담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탐구하십니다. 우리는 흔히 죽음을 피해야 할 두려운 것으로 여기지만, 저자는 오히려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삶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삶의방식, 시민의식)

『어떻게 살 것인가』는 유시민 작가가 인생의 중후반에 접어들며 독자들에게 던지는 진지한 질문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삶의 방향, 가치,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철학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게 만듭니다. 이 책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깊은 성찰과 삶의 태도를 담은 인문학 교양서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권한 만한 책입니다.삶을 묻는 철학자의 태도『어떻게 살 것인가』는 유시민 작가가 인생 후반기를 맞이하며 독자들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입니다. 그는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라는 과거형 질문보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미래형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지 회고가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능동적으로 설..

고전 명작과 최신 도서 비교해보기 (지혜,통찰,적용법)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결국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책을 고르다 보면 고민이 생깁니다. ‘검증된 고전을 읽는 게 좋을까, 아니면 시대에 맞는 최신 책을 읽는 게 좋을까?’ 이 글에서는 수많은 자기 계발서 중에서 고전명작과 최신도서의 뚜렷한 차이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비교해 보고, 나에게 어떤 방향이 더 맞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드리려 합니다.1.지혜: 고전 명작의 깊이있는 본질 탐구 고전 자기 계발서의 강점은 ‘시간을 견뎌낸 통찰’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1936년에 출간되었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인간관계의 기본 태도—비판하지 말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는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통하는 원칙입니다..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저자,핵심내용, 감상평

사피엔스는 유발 하라리가 쓴 역사 교양서로, 인류의 기원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어떻게 사회를 형성하고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습니다.1. 저자 소개: 유발 하라리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는 이스라엘 출신의 역사학자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히브리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하라리는 인간의 역사와 문명, 그리고 미래의 기술 발전이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연구하며,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인류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