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오현: 세계적인 반도체 리더
권오현 전 회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신화를 이끈 실절적 수장인 인물로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 연구소 연구원으로 처음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삼성전자 회장 자리까지 오르며 반도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도체 사업부 사장과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습니다.
그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조직 경영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책에서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앞서 나가야 한다. 단순히 ‘잘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반드시 ‘차이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 지속적인 혁신과 강력한 조직 문화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저자는 “반도체 사업에서는 1~2년 앞서는 것이 아니라 최소 5년 이상의 격차를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장기적인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혁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집념,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格, level)의 차이를 만드는 불변의 원칙들을 밝힙니다. 저서 <초격차>를 통해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 권오현 회장이 조직의 시스템을 만들고 진두지휘하면서 발휘한 리더십의 진면목을 명쾌하게 보여줍니다.
2. 초격차를 만드는 핵심 전략
초격차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던 권오현 전 회장이 기업과 개인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방법을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경쟁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은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초격차를 만들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가져야 할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합니다.
1) 지속적인 혁신
저자는 “어제의 성공 방식이 내일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기존 기술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라고 말하며,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함을 설명합니다.
2) 강력한 조직 문화
기업이 성장하면서 조직이 복잡해질수록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제거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조직이 문제다.”라며, 조직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좋은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알아서 일하며 서로 협력하고 조직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드러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실력 있는 인재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문화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3) 장기적인 비전입
저자는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는 기업은 결국 한계를 맞게 된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삼성전자가 단기간의 수익보다 장기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에 글로벌 1위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으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지속적인 학습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4) 리더의 덕목
리더는 통찰력,결단력,실행력,지속력을 지녀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조직에 이익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조직의 지속을 위해 후배 리더양성, 조직문화,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리더의 역량입니다. 리더는 미래지향적이고 전체적 관점에서 마이크로매니지먼트를 하는 게 아니라 뇌처럼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3. 총감상평: 초격차를 위한 실천적 조언
초격차는 기업과 개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적 조언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전략과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1등이 아니라,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이는 단순히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등이 1등 되는 것도 요원한 일입니다. 앞사람 꽁무니만 쫓아가는 것에 등 떠밀려 상황에 끌려가본 적 있으신가요?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과 실행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제시합니다. 개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목표에 집착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지속적인 혁신, 강력한 조직 문화, 장기적인 비전’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느꼈습니다. 리더로서의 자질은 타고나는 것이 1/3이고 길러지는 것이 2/3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리더입니다. 리더로서 부적한 부분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진정 변화를 원한다면 불필요한 일을 해야 할 일의 목록에서 덜어내야 합니다.
이 책은 경영자나 기업가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학생,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기업의 리더는 물론 더욱더 성장하고 더욱더 진화된 조직과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초격차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고 개인과 조직 모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