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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베일리의 <초생산성>-저자, 핵심 내용,감상평과 추천

영원한 우주 2025. 4. 5. 23:22

초생산성을 부르는 독서하는 이미지

 

 

1. 저자  - 크리스 베일리

크리스 베일리는 생산성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년 동안 직접 다양한 생산성 실험을 진행하며 일과 삶에서 최상의 효율을 찾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하루 20시간 일하기, 카페인 끊기, 한 가지 일만 집중적으로 하기 등의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블로그 ‘A Life of Productivity’에 기록하였습니다.

그의 실험과 연구는 빠르게 주목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생산성>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TED 강연,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조언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면서도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생산성>은 생산성 전문가 크리스 베일리의 1년 동안 직접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일과 삶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베일리는 단순히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생산성의 정답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대신 ‘어떤 일을 하는가’,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사용하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시간 관리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 핵심 내용 - 진정한 생산성이란 무엇인가?

<초생산성>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 결과와 자신의 실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실용적인 원칙을 제시합니다.

(1) 집중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저자는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에 가장 중요한 일을 배치하는 것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형 인간이라면 중요한 프로젝트를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바쁨과 생산성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바쁜 것’과 ‘생산적인 것’을 혼동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바쁘게 일한다고 해서 반드시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진정한 생산성은 ‘가치 있는 일’에 시간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3) 할 일 목록보다 ‘집중할 일 목록’을 만들어라
일반적인 할 일 목록(To-Do List)은 하루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너무 많은 항목이 포함되면 오히려 비효율적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하루에 가장 중요한 3가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이렇게 하면 에너지를 가장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디지털 중독에서 벗어나라
우리는 스마트폰, 이메일, SNS 등의 디지털 도구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받습니다. 저자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실천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확인 시간을 정해두거나, 업무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휴식도 생산성의 일부다
많은 사람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휴식을 줄이지만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자는 규칙적인 휴식이 뇌를 회복시키고 창의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90분 집중 후 10~15분의 휴식을 취하는 ‘포모도로 기법’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3. 감상평과 추천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초생산성>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특히, 저자가 직접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방법들이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저자는 집중력과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또한, 책에서 제시하는 ‘할 일 목록보다 집중할 일 목록을 만들라’는 조언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할 일 목록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3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은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바쁘게 사는 것과 생산적인 것을 구별하는 것은 저에게는 꽤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들 사이에서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더 하려 한 것이 오히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추진할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초생산성>은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원하는 성과를 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집중력 관리, 디지털 미니멀리즘, 효과적인 목표 설정 등의 방법들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학적인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다만 일부 내용이 반복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이미 생산성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본 분들에게는 익숙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