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삶을 바꾸는 습관,태도,시간관리를 다룬 책 리뷰

호오포노포노의 지혜 (이할리아칼라 휴 렌, 자기치유, 감정정화)

영원한 우주 2025. 3. 23. 22:32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는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간단한 네 마디로 내면을 정화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와이 전통 치유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자기 치유와 감정 회복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실용서입니다.

호오포노포노 명상 이미지

 

 

1. 저자 소개 – 내면 정화의 선구자, 이할리아칼라 휴 렌 & 카말라 오카올레

이 할 리아칼라 휴 렌 박사는 하와이 전통 정화법인 호오포노포노를 현대 심리학과 통합해 전 세계에 알린 임상심리학자이자 영적 스승입니다. 그는 스승인 모리나 날라마쿠 시메오나로부터 전통 호오포노포노를 계승하고 현대적인 셀프 아이덴티티 호오포노포노(SITH) 방식으로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하와이 주립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직접 만나지 않고 의료기록을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정화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치유하고, 병원의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변화시킨 사례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핵심 메시지는 ‘모든 문제는 내 안에서 시작되며, 정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100% 책임의 원칙입니다.
공동 저자인 카말라 오카올레는 휴 렌 박사와 함께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해온 치유자이자 안내자입니다. 그녀는 개인적인 감정의 상처를 정화를 통해 극복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천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이 책은 두 저자가 삶 속에서 직접 실천하며 느낀 내면 정화의 경험과 철학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입문서로 적합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지혜』에서 두 저자는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단순한 말속에 담긴 치유의 에너지를 설명하며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고 평화를 회복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자기 돌봄, 감정 회복, 삶의 균형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2. 책 줄거리 –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의 힘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내면 정화를 통해 현실을 바꾸는 철학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모든 문제는 외부 탓이 아닌, 내면의 기억과 무의식 속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즉,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외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정화해야 합니다.
호오포노포노는 네 가지 문구 ―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를 반복함으로써 무의식 속에 쌓여 있던 부정적인 기억을 정화하고, 현실을 창조하는 힘을 회복하는 실천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문제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기억-무의식 속 정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타인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정화해야 한다는 원리를 전합니다. 우리의 현실은 과거의 기억과 무의식적인 신념 패턴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외부를 바꾸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깨끗이 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호오포노포노의 네 가지 문구를 반복함으로써 내면의 부정적인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 사례 중 가장 유명한 예는 하와이 주립 정신병원에서의 경험입니다. 휴 렌 박사는 한 번도 환자들을 직접 만나지 않고 단지 그들의 의료 기록을 읽으며 호오포노포노를 실천했습니다. 그는 각 환자의 기록을 읽고, 그들이 가진 문제를 자신의 내면 속 기억이 반영된 결과로 받아들이며,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반복했습니다.  놀랍게도 몇 개월 후 폭력적이던 환자들이 점차 호전되고 병원 전체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호전된 많은 환자들이 퇴원하게 되어 병원이 폐쇄될 정도로 큰 변화가 생겼고, 이는 ‘내면 정화가 외부 현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호오포노포노의 핵심 철학을 입증한 사례로 꼽힙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갈등 관계에 있던 모녀가 정화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머니가 딸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의 부정적 감정을 정화한 결과 딸이 먼저 연락을 해오고 결국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내용은 특히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는 삶의 관계, 감정, 사건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3. 독서평 – 내면을 정화하는 삶의 태도를 배우다

호오포노포노를 알게 된 건 우연이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왜 이 간단한 실천이 삶을 바꾸는 열쇠가 되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네 마디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내 안의 상처를 다독이고 정화하는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저는 운전하거나 짜증이 날 때 감사합니다라고 혼잣말하는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 억울한 기분이 든다던가 너무 지치고 힘든 날에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차마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호오포노포노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 억울한 상황에 내가 먼저 사과하는 것. 원인을 내 안에서 찾는 것이 얼마나 큰 전환인가요!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고 그다음 단계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것. 해볼수록 호오포노포노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왜 내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지?’라는 저항감이 분명 있었습니다.하지만 그 감정조차 내 안에 있었던 상처의 흔적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자기 연민이나 외부 탓 대신, 내면의 힘에 집중하도록 이끕니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모든 문제의 시작은 나”라는 문장이 깊게 와닿았습니다.
책에 나온 사례들도 설득력이 강합니다. 정신병원 환자들을 단지 ‘내면 정화’만으로 변화시킨 이야기는 신비로우면서도 논리적이었습니다. 단순한 힐링서가 아니라 삶을 마주하는 태도 자체를 바꾸는 안내서로서 이 책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4. 치유와 자기돌봄을 위한 실용적 영적 지침서 –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를 추천하는 이유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는 지금의 삶을 정리하고 내면의 평화를 되찾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외부 상황을 바꾸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정화함으로써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단순한 실천법을 넘어 삶의 철학으로 확장됩니다. 우리는 흔히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상사나 동료를 탓하고, 인간관계가 힘들면 상대방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관점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긍정 확언, 명상, 자존감 회복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좀 더 깊은 치유의 단계로 들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시작된다”는 100% 책임 개념은 다소 도전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동시에 가장 큰 자유를 주는 사유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화는 더욱 필수적입니다. 너무 많은 자극과 정보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이 네 마디는 나를 중심으로 되돌아오게 합니다. 『호오포노포노의 지혜』는 마음의 정리정돈을 위한 '마음의 청소기' 같은 책입니다.
삶의 본질을 회복하고 싶은 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고 싶은 분, 관계의 회복과 자존감 회복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추천이 아닌, 진심을 담은 권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단순한 네 마디가 현실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