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라는 저서에서 김영민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이라는 개념을 수단으로 삼아 삶을 더욱 치열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죽음에 대한 사유를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이 책이 전하는 글쓰기의 힘, 죽음을 통해 되묻게 되는 삶의 본질, 그리고 깊이 있는 사유를 글로 훈련하는 방식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삶을 글로 정리한다는 것김영민 교수의 문장은 단순히 글을 쓰는 기술을 넘어, 삶을 정리하고 이해하는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강조합니다. 이 책은 ‘글을 잘 쓰자’는 목적보다는 ‘생각하며 살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