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후의 삶은 ‘이제부터 내 인생을 다시 설계하는 시간’입니다. 이 책은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 진짜 필요한 삶의 주도권, 정체성 회복, 감정과 관계의 정리, 그리고 경제적 독립까지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는 가족과 사회를 위한 삶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방향을 그려보겠습니다. 1. 정체성 회복-‘엄마’도 ‘아내’도 아닌, 진짜 나를 찾는 시간오랫동안 ‘누군가의 누구’로 살아오다 보면, 정작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자주 잊게 됩니다. 하지만 50 이후의 삶은 더 이상 가족 중심, 타인 중심의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리부트』에서 김미경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야말로 진짜 나를 다시 만나야 할 시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치 있..